간밤의 축구 잡설

간밤의 축구 잡설....

 

맨유 vs 아스날

 

아 슈ㅣ발 5분토토 개패배.... 5000원 날렸다.

디아비 ㅆㅂㄻ

경기내용은 별로였고 홈+경험치의 맨유 승리

 

사냐. 알샤. 베르마엘렌. 갈라스는 괜찮았다.

 

밀란더비...

 

4:0도 어이가 없는데 4:0이라는게 더 어이가 없던 경기

경기는 한 7:0은 될줄 알았는데

 

무리뉴가 왜 스네이더한테 문자 삼고초려를 했는지 알 수 있던 경기

물론 밀란이 자멸한 감도 없지 않았지만..

 

스네이더 덕분에 스탄코비치는 부담을 덜었고 에투, 모타, 밀리토는 더 자유롭게 뛸 수 있었다.

 

인테르는 모두 잘했지만 특별히 눈에 띄는 .

 

스네이더 - 이적후 첫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왜 무리뉴의 남자인지 증명했다. 전반 5분의 개간지 슈팅을 시작으로 경기의 템포를 조절하면서 공격의 속도감을 더했다.

속공상황에서는 마치 슬램덩크 풍전의 런앤건을 보는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기도 -_-....

가투소에게 퇴장을 유도하고, 모든 공격전개 과정에 관여함.

게다가 스네이더의 합류는 스탄코비치의 부담을 줄여주었다.

인테르에 가장 필요했던 10번이 자기임을 보여주었음.

 

마이콘 - 그냥 프리롤.... 밀란의 좌측면이 아닌 '수비진'을 개박살.

풀백이 공격하느라 바빴다면 그냥 GG....

어젯밤에 마이콘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무리뉴밖에 없었다.

경기 MOM

 

모타 & 밀리토 - 제노아의 다이나믹 듀오는 인테르의 공격진을 이끌면서 골을 합작해냈다. 스네이더와 마이콘의 미친 활약만 없었더라도...

개개인으로도 훌륭했지만, 두명의 호흡이 인테르의 초반 우세를 이끌었다.

 

스탄코비치 - '1'의 자리에서 벗어나서 편안하게 뛸 수 있었던 것이 스탄코비치에게 약이 되었다. 앞으로 캄비아소가 복귀하면 피튀기는 주전경쟁이 이루어지겠지만 오늘처럼 부담을 덜어낸 모습이 있다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멋진 중거리슛까지 기록!

 

에투 - 바르샤에서 클래스와 명성에 비해 즐라탄 영입으로 쫓기듯이 팔려왔지만 역시 후덜덜...

특히 스네이더- 밀리토와 호흡이 좋았는데 스네이더 이적후 첫경기임을 감안한다면 앞으로 인테르 공격진이 뿜어낼 화력이 기대가 되는 경기력이었다.

 

안습의 밀란... 그나마 눈에 띄였던...

 

레오나르도 - 벤치의 완벽한 패배. 피치위에서 완전 패닉상태였던 선수들의 중심을 벤치가 잡아줬어야 했는데 정말 뮤리뉴와 차이가 확연히 보일정도였다.

특히 가투소의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너무 피치위로 빨리 보낸게 아닌가 싶었는데 여지없이 가투소는 퇴장을 당하며 감독의 기대에 부응(?) 했는데...

 

가투소 - 의심의 여지없는 패배의 원흉 -_-... 주장완장이 부끄러워지는 행동을 보였다. 밀라노 더비의 무게감을 생각한다면 그러지 말았어야지...

 

딩요 - 잘해서 뽑힌게 아니다. 어제 딩요의 경기력은 최악이었다.

밀란 전체적으로 난국이었지만 딩요도 경기 내내 버로우...

공격진을 중심을 잡아줘야 할 딩요였는데 스무살짜리 파투 혼자 분전했다.

 

시도로프 - 어제 유이하게 밀란에 면죄부를 주고싶었던 시돌...

다 포기한듯한 느낌을 주는 순간에도 가장 열심히 뛰었다.

혼자서 인테르의 수비진을 위협하고 조금의 연계플레이라도 시도하는 모습은 안쓰러울 정도... ㅠㅠ

가투소가 퇴장 당하지 않고, 시도로프랑 교체가 되었다면...?

 

파투 - 이 스무살짜리가 어제 밀란 공격의 전부였다.

 

보리엘로 - 보여준게 없다...

 

훈텔라르 - 이미 GG친 시점에서 투입되어서 할 수 있는건 다 했다.

위협적인 슈팅 몇개를 보여줬는데 헌터에게 지원이 거의 없었음을 생각한다면 보리엘로를 밀어내고 주전으로 나설 수 있을듯.

차라리 헌터의 투입이 더 빨랐으면 어땠을까 생각할정도로 아까웠다.

 

플라미니 - 초반에 좀 적극적으로 공격에 관여했지만 1차 방어선으로서의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

밀란 총체적으로 난국이라 묻어갔지만 패배의 책임을 면할순 없다.

 

수비진 - 뭐 의욕이 없어보였음...

인테르의 미들슈터들에게 공간을 뻥뻥 내주더니 결국 이런 대형참사를 맞이했다.

스탄코비치의 골은 그날 밀란수비진의 문제점을 한방에 보여주는 골이었다.

스톨라리 슈퍼세이브 몇개 없었으면....

 

스톨라리 - 마이콘, 스네이더, 모타-에투-밀리토, 그리고 2선의 미드필더들에게 수비진이 관광당하는 사태에도 슈퍼세이브 몇개를 보여주면서 분전했다.

스톨라리 없었으면 이미 7:0

 

 

그리고..

 

레알 - -_-...

스네이더랑 훈텔라르 같은 클래스의 선수들을 버릴정도의 팀이라면...

경기보는 내내 이게 더 무서웠다.

by 발락 | 2009/08/30 19:22 | 트랙백 | 덧글(1)

Commented by 퍼플유키 at 2009/09/01 14:22
오랜만입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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